다니엘 아샴의 Y2K 감성이 더해진, 포르쉐 928 ‘네뷸라‘

세계적인 아티스트 다니엘 아샴(Daniel Arsham)의 터치가 가미된 포르쉐 928, 모델명 ‘네뷸라(NEBULA)’. 다니엘 아샴이 해석한 Y2K(서기 2000년) 미학을 포르쉐 928에 더해 레트로 분위기와 미래지향적 분위기가 공존하는 ‘레트로 퓨쳐’ 콘셉트의 모델이다. 포르쉐 928 네뷸라는 1977년 오리지널 모델의 가장자리 부분을 더 둥글고 유려하게 다듬어 조약돌을 연상시키는 실루엣을 보여준다. 메탈릭한 ‘Y2K 퍼플’ 깔맞춤 내외장 컬러는 빈티지함과 사이버펑크 느낌을 동시에 선사한다. 리어 범퍼 한 가운데 들어간 ‘nebula’ LED 브레이크등은 SF 영화를 떠올리게 하는 이 차의 하이라이트이다.

이 밖에도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리어 윙, 두 개의 크고 작은 물방울이 장력에 이끌리는 듯한 디자인의 주간주행등과 테일 램프, 곳곳에 배치된 아샴 스튜디오 로고, 울트라스웨이드와 가죽 소재의 스포츠 시트 등의 흥미로운 볼거리가 가득하다. 포르쉐 928 네뷸라는 오는 3월 10일에서 14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리는 SXSW 페스티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특별한 스포츠카 에디션을 더 감상하고 싶다면, 람보르기니 우라칸 STO 타임 체이서_111100을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