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디자인이 하이엔드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PDH80 출시를 알렸다. 모터스포츠로부터 영감을 받은 포르쉐 디자인의 DNA와 청명한 사운드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제품으로서, 치열한 오디오 시장 경쟁에서 포르쉐 디자인의 입지를 다질 수 있을지 기대되는 제품이다.
외관에서는 포르쉐 디자인 특유의 다크 실버/블랙 색상 조합을 바탕으로 매트한 질감과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 요소가 돋보인다. 이어패드는 메모리폼으로 채워 장시간 착용에도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하며, 이는 레이스 트랙을 표현한 요소라고 한다. 여기에 알루미늄 소재 프레임 및 힌지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50mm의 큼지막한 네오디뮴 드라이버로 자연스럽고 또렷한 고해상도 음질을 선사하며, 유선으로 연결 시 더욱 뛰어난 하이레스 오디오를 감상할 수 있다. 이어컵 중앙 터치패널로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으며,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에코 캔슬링이 더해진 프리미엄급 통화 품질, 75시간의 넉넉한 배터리 용량(노이즈 캔슬링 사용 시 50시간))으로 사용자 편의를 더했다. 무게는 330g으로 다소 무거운 편.
가격은 425달러, 한화 약 55만 원이다. 어쿠스틱 감성을 더욱 만끽하고 싶다면, 이 제품과 함께 이케아 x 스웨이기 하우스 마피아 ‘오베그렌사드 턴테이블’을 조합해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