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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DNA를 시계, 가방, 펜, 심지어 아파트 건축 등으로 가져와 일상 곳곳에 포르쉐스러움을 주둔시킨 포르쉐 디자인. 이번에도 타협 없는 실루엣과 정밀도를 최고치로 끌어올린 액세서리 P’8685 헥사곤 선글라스를 출시했다. 남성미 뿜어 재끼는 이 아이템은 레이싱용 자동차 엔진 블록에서 영감을 받아 독특한 나사 디테일이 눈길을 끈다.
각 프레임은 손으로 제작돼 일단 견고함은 기본으로 깔고 시작. 당신의 조막만 한 얼굴에 하중 실리지 않도록 티타늄과 RXP를 사용해 매우 가볍다. 이 선글라스의 디자인 포인트는 바로 엔진의 육각 볼트 디테일. 티타늄 프레임에 박힌 8개의 볼트가 프레임 전면에 배치돼 엔진을 형상화한 사소한 포인트로 확실한 존재감을 부여한다.
봄 스킵하고 바로 여름으로 돌격 중인 주문이 시급하지만, 몸값이 한화 약 140만 원 선으로 가격의 압박은 견뎌내야 할 듯. 브랜드의 상징 포르쉐 911을 떠올리며 911개 한정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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