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조종하는 종이비행기, 파워업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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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종이는 하늘로 날려 보낼 수 있는 가장 손쉬운 소재였다. 그래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종이비행기는 어려서부터 인류에게 가장 친숙한 공예활동이자 장난감이기도 했다. 그런데 이 종이비행기에 진짜 전자장비와 스마트 기술을 탑재해버린 황당한 물건도 있다. 파워업(POWERUP)이라는 이름으로 벌써 몇 개의 종이비행기를 선보인 이들은 최근 파워업 4.0으로 업그레이드를 마치고 인디고고 펀딩을 통해 더 놀라운 결과물을 선보이고 있다.

제품의 설치와 사용은 대단히 간단하다. 일단 자신이 원하는 종이로 비행기를 접는다. 그 후 파워업 4.0 모듈을 종이비행기에 부착하면 끝이다. 비행기를 날리면 이 모듈과 스마트폰 통신을 통해 종이비행기의 비행을 컨트롤할 수 있다. 조종도 굉장히 쉽고 직관적인데, 그저 비행하는 방향으로 스마트폰을 기울이기만 하면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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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점도 있다. 기존 파워업 시리즈와 달리 이번 파워업 4.0에서는 2개의 고속 모터가 추가돼 더욱 향상된 추진력과 회전력을 얻게 됐다. 또한 옵션으로 LED 라이트를 선택할 수 있어 야간에 오히려 더욱 재미있게 종이비행기를 날릴 수도 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는 종이비행기의 진행 방향, 추력 수준, 회전각도 등의 실시간 분석을 제공받을 수 있다. 파워업 4.0 모듈이 제공되는 리워드는 69달러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