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클에서 이탈리아 디자인의 거장 엔조 마리의 ‘티모르 캘린더(Timor Table Calendar)’ 올리브 컬러를 독점으로 판매 중이다. 이 캘린더는 엔조 마리가 1967년 이탈리아 제조업체 다네제 밀라노(Danese Milano)를 위해 만든 것으로, 이번 올리브 컬러는 모노클과 다네제 밀라노가 협력한 결과물이다.
수동으로 날짜를 설정하는 PVC 카드와 그를 지탱하는 중앙의 지지대로 구성된 이 단순한 디자인은 철도로부터 영감을 얻은 것이다. 당시에도 어마어마한 이슈였던 티모르 캘린더는 현재까지도 디자인 고전으로 남아 모더니즘과 아날로그의 절묘한 조화를 보여준다.
인테리어 소품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블랙과 화이트 컬러의 티모르 캘린더가 많이 사용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출시된 올리브 컬러의 티모르 캘린더는 모노클에서 단독 판매되고 있다. 곧 살몬 컬러의 새로운 디자인도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