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드 스나이더가 10주년을 기념해 여러 에디션을 출시 중인 이때, 모스콧과 함께한 선글라스에 버금가는 또 다른 스타일리시한 제품을 선보였다. 바로 시의적절 찾아온 수영복이다. 캘리포니아 기반 버드웰(Birdwell)과 손잡고 만든 이 아이템은 60년 전 브랜드 창립자가 첫 번째 수영복을 판매했을 때와 똑같이 캘리포니아 산타 아나 공장에서 장인이 직접 꿰매 만들어진 제품이다.
버드웰 독점 SurfNyl ️ 패브릭으로 제작된 이 수영복은 햇볕에 바랜 듯한 색상과 너무 길지도 짧지도 않은 허벅지 중간 길이로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스톤 워싱 처리로 처음 착용할 때부터 자연스러운 느낌을 물씬 풍긴다. 삼중 스티치로 내구성을 높였고, 나일론 끈이 적용된 클로저가 포인트가 되어 준다. 뒷면 주머니와 키 루프로 편의성을 살린 것도 눈여겨볼 만하다.
50년 넘는 시간 동안 인명구조 요원과 서퍼들의 현장 테스트를 거쳐 만들어진 이 물건이니만큼 물놀이 파트너로 손색없겠다. 카모 패턴 1종과 노랑, 검정, 분홍, 하늘색 등 4가지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168달러다. 한화로는 약 20만 원 선.
해변 무드를 완성할 아이템을 찾고 있다면, 퍼시피코 옵티컬 버클러 선글라스와 샌들 리스트를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