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이걸 또, 한정판 맥주 ‘테슬라 기가비어’ 출시

테슬라가 또 독특한 제품을 선보인다. 한정판 맥주 ‘테슬라 기가비어(Tesla GigaBier)’가 그것. 500년 전통의 독일 맥주순수령(Reinheitsgebot)을 기념하기 위해 출시한 맥주로,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을 모티프로 한 병 디자인과 5%의 알코올 함량, 시트러스, 베르가못, 달콤한 과일 향을 특징으로 한다. 지난 2022년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 Y를 생산하는 베를린 기가팩토리 4 완공에 맞춰 한정판 맥주를 출시할 것임을 언급한 바 있으며, 이를 반영하듯 병에 ‘Gigafactory’ 야광 워터마크가 삽입되어 있다. 기가 비어는 독일 양조회사 사이버홉스(Cyberhops)와 합작으로 제조하며, 브라우유니(BrouwUnie)와의 협력하에 유통한다. 3병 한 세트로 89유로(약 13만 원)에 매되며 1인당 한 세트만 구매할 수 있다. 판매는 아직까지 유럽 일부지역에서만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따뜻해지는 날씨에 더 생각나는 맥주 한 잔. 우리나라 고유의 기술로 만든 맛깔난 맥주 ‘이태원브루잉’ 한 잔과 함께 봄기운을 만끽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