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Lenovo)가 옷까지 만들었다. 전자 기기를 더 야무지게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집안에서 실외로 태블릿 활용 영역을 다름 아닌 옷으로 늘려 버린 것. 의류 브랜드와 협업해 세 가지 제품을 만들어 냈다.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첫 번째는 란라(RANRA)와 만든 아노락이다. 옷 전면부를 펼치면 태블릿을 위한 받침대가 나오는 이 제품, 끈까지 달아 더욱 안정적으로 기기 사용이 가능하다. 방수 기능을 적용했고 모자 부분은 빛 차단을 위해 챙을 길게 설계했다. 킷 완 스튜디오스(Kit Wan Studios)는 헤드폰, 충전 코드 등 태블릿 액세서리를 보관할 수 있는 포켓을 옷에 심었다. 롱 코트, 짧은 재킷, 베스트 등으로 변형도 가능하다.
마이움(Maium)은 팽창식 판초다. 공기를 주입하면 해먹으로 변신하는 신기한 물건. 이 판초와 나무 두 그루만 있으면 어디서든 드러누워 버릴 수 있다. 상상을 뛰어넘는 이 아이템들은 레노바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자.
이 옷만 있으면 캠핑 중에도 일잘러 되겠다. 자연 속에서 예기치 않게 과업에 시달려야 한다면, 마무리는 이거로 하자. 요즘 핫한 술, 테킬라와 메즈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