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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위해 탄생한 스니커, 클래이 나파 컬렉션이 공개됐다. 브래들리, 말론, 딘, 에드윈, 헤이든등 베이직 로우탑 스타일부터 레트로 러너까지 다섯 가지 시그니처 라인에 나파 가죽 어퍼가 들어간 모델을 하나씩 추가했다. 이번 컬렉션의 핵심, ‘나파 가죽’은 마치 한여름 볕에 보송보송하게 말린 이불처럼 깨끗한 광택의 화이트 컬러가 특징이다.
어퍼에 이어 인솔은 가죽과 폴리 라이닝이 들어갔고, 오래 걸어도 무사안녕한 발을 위하여 에바(EVA) 풋 베드를 사용했다. 군더더기 없이 미니멀한 실루엣과 흠잡을 데 없이 정교한 마감은 공장에서 찍어내는 기성화와는 달리 손으로 한 땀 한 땀 꿰매어 완성했다는 점도 참고해 두자. 가격은 150달러부터. 불쾌 지수 200% 한반도의 여름, 발끝에서부터 올라오는 산뜻함을 어필하고 싶다면 올 화이트 나파 컬렉션이 어떨는지. 클래이 공홈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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