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옷과도 매치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아이템이 바로 컨버스 스니커즈일 거다. 하지만 그에 반해 기능성과 착화감을 논할 땐 슬쩍 뒤로 물러나 헛기침만 해댔던 이 신발이 당당해진 모습으로 당신 앞에 저벅저벅 걸어왔다. 입동을 맞은 당신의 발, 고독하지 않도록 품어주겠다며.
1950년대에 만들어진 컨버스 고무장화 ‘Extreme Cold Weather Boot’에서 영감을 얻은 컨버스 마운틴 클럽 캡슐 컬렉션이다. 척테일러 올스타, 원스타, 패스트 브레이크 등 3가지 클래식 모델을 재해석해 총 6가지 스타일로 선보인다.
방수를 위한 고어텍스를 적용해 첫눈 오는 날 어떤 신발을 신을지 고민하지 않고 현관을 나설 수 있으며, DWR 코팅 어퍼와 지지력을 높여주는 내구성 좋은 고무 밑창을 사용했다. 스타일과 기능 모두를 충족시키는 이 컬렉션은 11월 8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