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틀러 앤 그로스 + 폴 스미스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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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신사의 정수를 보여준 킹스맨의 아이웨어 브랜드 커틀러 앤 그로스와 영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패션 브랜드 폴 스미스가 손을 잡았다. 콜린 퍼스의 안경이란 사실만으로 이미 멋진데 그 와중에 폴 스미스까지.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어차피 선글라스를 써야 한다면, 이왕 쓰는 거 좀 더 엣지있게 가보는 것도 나쁘진 않겠지.

커틀러 앤 그로스는 최상의 퀄리티를 유지하기 위해 모든 프레임을 이탈리아에서 수제로 제작하고 있다. 꼬박 24시간 동안 프레임과 템플에 광을 낸다고. 그 후에 정교한 핸드 폴리싱 공정을 거쳐 커틀러 앤 그로스 특유의 아세테이트 프레임이 만들어진다. 바로 여기에 2019 폴스미스 SS 패션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은 색상을 입히면 커틀러 앤 그로스 + 폴 스미스 컬렉션이 완성된다.

부드럽게 각진 총 8가지의 가지각색 프레임과 렌즈 컬러 옵션이 개성과 스타일을 더하고, 커틀러 앤 그로스의 장인 정신과 폴 스미스의 독특한 색채가 결합해 과감하면서도 클래식한 매력을 놓지 않는다. 파리 패션위크에서 첫선을 보인 이번 컬렉션은 현재 선별된 일부 매장에서 단 500개로 한정 판매 중이다. 관심 있다면 품절 문구가 뜨기 전에 서둘러 공수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