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 잔을 내리는 일로 하루를 시작하는 일상은 캠핑에서도 계속되어야 한다. 카플라노 클래식(Cafflano Klassic)은 그라인더, 필터 드리퍼, 컵을 하나로 결합해 자연과 살을 부비고 사는 이들에게 더없이 간편한 한 잔을 내어주러 온 아이템.
사용 방법도 직관적이다. 핸드밀이 적용된 상단에 홀 원두를 넣고 손잡이를 돌리자. 내부 눈금으로 원두 용량을 가능할 수 있고, 한 번에 30g까지 갈 수 있다. 물론 분쇄 크기도 조절도 가능. 이제 준비된 뜨거운 물을 붓고 필터를 거쳐 텀블러 안에 담긴 커피를 찬찬히 음미하면 된다. 종이컵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적인 면모도 캠퍼라면 놓칠 수 없는 지점이겠다.
용량은 400mL, 크기는 약 19.4 x 8.9cm, 무게는 470g이다. 색상은 검정과 빨강 등 두 가지로 구성됐다. 가격은 카플라노 코리아 온라인숍에서 6만 원에 판매 중이다. 단출한 짐만으로 하루를 꾸리는 캠핑이라지만 인스턴트 커피로는 성에 차지 않는다면, 가방 한구석에 이 물건 놓을 공간은 남겨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