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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브루클린 네츠로 이적한 카이리 어빙이 신선한 컬래버를 진행했다. 바로 태평양 바닷속 파인애플 집에 사는 스폰지밥과 뚱이와 만난 것인데, 너무 다른 무드를 가지고 있는 이 둘의 만남, 의외긴 하다. 마치 근육질 건장한 청년이, 두 손 야무지게 모아 뜨개질하는 모습을 본 느낌이랄까.
언제나 해맑은 스폰지밥, 기대하지 않았는데 느닷없이 명언 날리는 뚱이가 나이키 카이리 5 모델에 고스란히 묻어났다. 색상만 봐도 여실하다. 두 캐릭터의 바지 색이 아웃솔에 적용했고, 빨간 넥타이, 바지 무늬 색상도 디테일로 살렸다. 신발 벗기 무섭게 인솔에까지 얼굴을 새겼네. 심지어 텅 뒷면에도 스폰지밥 글자가 자리하고.
카이리가 손을 댔으니 차기 시즌에 신고 등장하려나. ‘카이리 x 스폰지밥 네모바지 컬렉션’은 8월 10일 발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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