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브랜드(James Brand)가 처음으로 도마 위에 올라앉았다. 아웃도어에서도 섬세하게 식자재를 다듬을 수 있도록 헬스 캐니언(Hells Canyon)을 만든 것. 나무 뜯고, 줄 끊던 거친 나이프가 아니라 고기를 썰고, 갓 잡은 생선을 회 치는 요리용 칼을 선보였다. 이는 탑 셰프 마스터즈 네 번째 시즌 우승자인 크리스 코센티노(Chris Cosentino)의 도움을 받아 제작됐다고.
크루서블 s35vn 스틸로 만들어져 내구성 뛰어난 날 길이는 13.7cm이고, 총장은 25.4cm로 아웃도어 용으로 사용하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다. 칼집은 물론 파라코드 랜야드도 제공되니 어딘가에 걸어 놓기에도 좋다. 가격은 약 33만 원으로 고가지만, 캠핑은 장비빨이 생명이라 여기며 제임스 브랜드의 감성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또 마음이 자꾸 기우는 게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