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강하다, 볼보 EX30

볼보가 공개하는 브랜드 최초의 프리미엄 소형 SUV이자 네 번째 순수 전기차, EX30. 스칸디나비아 특성을 담은 디자인으로, 긴 휠 베이스와 앞뒤가 동일한 오버행, 큰 사이즈의 휠로 균형과 세련미를 더했다. 자동차 디자인에서는 최초로 시도되는 대시보드 전체 폭에 맞춘 사운드바도 눈여겨볼 만하다. 일반적으로 도어에 위치하는 여러 스피커를 하나로 통합해 더 많은 수납공간을 확보하고 불필요한 자원의 사용까지 줄였다. 자재 사용을 고려한 결과 탄소 발자국을 30톤 미만으로 줄였다고.

EX30은 경제성과 주행거리, 성능 등 운전자가 자신의 필요에 따라 두 가지 배터리 타입을 조합하는 3가지 파워트레인 옵션을 제공한다. 대부분의 시간을 도시에서 보내거나 더 짧은 거리를 이용한다면, 후륜 기반의 LFP(리튬 인산철) 배터리와 싱글 모터 조합을 선택할 수 있다. 1회 충전 시 최대 344km 주행 가능 거리를 제공한다. 보다 긴 주행거리에는 후륜 기반의 NMC 배터리와 싱글 모터 구성을 선택할 수 있다. 1회 충전 시 최대 480km까지 주행 가능하다. 428마력의 힘을 발휘하며 제로백은 브랜드 모델 중 가장 빠른 3.6초다.

시계 안에 자동차가 들어가면 이런 모습일까? 랜드로버가 디자인, 뱀포드가 제작한 LR002가 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