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 기반이지만 프랑스 감성이 물씬 묻어나는 럭셔리 아이웨어 브랜드 자크 마리 마지가 몬타나 선글라스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 모델은 1980년대 명화 스카페이스(Scarface)의 악역, 알 파치노가 열연한 토니 몬타나로부터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고.
영화 전체를 우습게 씹어먹었던 알 파치노의 대담함과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는 애비에이터 실루엣이 순식간에 시선을 강탈한다. 프레임 자재는 10mm의 아세테이트. 느와, 아미, 빈티지 그린, 리저브 등 자크 마리 마지의 섬세한 감각이 한껏 투영된 컬러웨이는 유니크한 디자인과 결합하며 세련되고도 오묘한 무드를 발산한다. ‘개성은 양보할 수 없는 권리’라는 브랜드의 구호와 맞닿아 있는 부분.
몬타나 선글라스의 모든 수량은 깐깐하기로 소문난 공정으로 일본의 안경 장인이 손수 제작하며, 각 옵션당 150개 한정 판매된다. 가격은 575달러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주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