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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지바겐도 전기차로 만난다
2024-04-26T10:26:05+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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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지, 메르세데스-벤츠 G580 EQ 테크놀로지.

남자의 심장을 울리는 자동차, 지바겐이 순수 전기차로 돌아왔다. 새롭게 발표된 메르세데스-벤츠 G580 EQ 테크놀로지(Mercedes-Benz G580 With EQ Technology)는 기존 전기차 라인 EQ가 아닌 G클래스의 작법을 따랐다. EQ로 굳이 분리하기보다는, 오프로드계 독보적 위치를 점하는 지바겐의 선택지 중 하나로 제안하고 싶었던 듯.

G580 EQ 테크놀로지가 처음 공개된 월드 프리미어 행사장은 탄성으로 가득했다. 35도 경사면 꼭대기에서 내려오다 그대로 후진. 지상에서는 360도 회전. 경이로운 주행 퍼포먼스는 전기차가 내연기관 자동차만큼의 힘을 발휘할 수 있을지에 대한 염려에 적확한 대답이 됐다.

4개의 개별 제어 전기모터를 갖춘 이번 모델은 합산 출력 579마력, 최대 토크 859lb-ft를 발휘한다. 제로백은 4.7초, 최대 속도는 180km/h다. 배터리는 116kWh 용량의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돼 유럽(WLTP) 기준 최대 473km의 주행이 가능하다. 4mm 두께의 강철 사다리형 차체 프레임에 배터리를 통합해 차량의 무게중심을 낮췄다고.

오프로드를 위한 차량인 만큼 험로 운전을 위한 기능도 막강하다. 더 단단한 축으로 회전할 수 있도록 안쪽 뒷바퀴를 끌어당기는 G-스티어링, 제자리 회전이 가능한 G-턴이 대표적인 기능. 도강은 850mm까지 가능하다. 진입각 32도, 램프각 20.3도, 이탈각 30.7도로 거침없는 주행 보장. 역량 테스트를 위해 오스트리아 산맥을 오르기까지 했다고 하니, 자신감 넘치는 듯.

외관은 기존 지바겐과 크게 다르지 않은 각진 형태. 그래야 지바겐답지. 실내 또한 내연기관 지바겐과 전반적인 구성은 동일하다. 360도 어라운드 뷰 카메라를 활용한 투명 보닛, 내연기관 G 클래스 특유의 주행음을 포함한 여러 사운드를 들려주는 G-로어 등이 특징적이다. 올 하반기부터 판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유럽 기준 142,621유로(약 2억 1천만 원)부터 시작한다.

낭만을 사랑하는 남자라면 주목. 시대를 풍미하던 뱅앤올룹슨의 CD 플레이어가 돌아왔다.

메르세데스-벤츠 G580 EQ 테크놀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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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2,621+
  • 최대 출력:
    579마력
  • 최대 토크:
    859lb-ft
  • 제로백:
    4.7초
  • 최대 속도:
    180km/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