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카드 케이스에 여행할 때 요긴한 기능을 슬쩍 보탠 다용도 월렛이다. 풀 그레인 베지터블 가죽에 스웨이드 라이닝을 적용했고, 최대 8장의 카드까지 수납 가능한 카드 슬롯을 베이스로 확장형 포켓을 달고 나왔다. 일본 도쿄나 이탈리아의 나폴리처럼 현금 결제를 선호하고, 아직까지 동전 사용이 불가피한 지역을 염두에 두고 제작됐다고.
물론 그 두곳에만 국한된 얘기는 아니다. 한국에서도 현금 결제만 허용하는 노포나 노점상이 있기 때문에 굳이 여행을 가지 않더라도, 비상용 현금을 지니고 다니기에도 제격. 쇼크 코드 시스템으로, 목이나 손목에 걸거나 어깨에 크로스로 착용하면 한결 편리한 휴대가 가능하다. 사이즈는 11cm x 8cm x 1cm. 섬세한 디테일이 간결한 일상을 선사하는 위스키 월렛은 옵저버 컬렉션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