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은 스니커즈 반은 슬리퍼

실리콘밸리가 사랑한 올버즈(Allbirds). 편안한 착화감과 깔끔한 디자인, 환경을 생각하는 브랜드 철학까지 삼박자 완벽한 이 브랜드가 겨울용 뮬을 내놨다. 울 라운저 뮬(Wool Lounger Mule)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메리노 울을 사용해 따뜻하고 하루 종일 착용해도 쾌적함을 유지하도록 출중한 통기성을 갖췄다. 

이는 지속 가능성에 대한 높은 기준을 충족하는 ZQ 인증을 받은 울. 미드솔 또한 사탕수수를 베이스로 한 EVA 스위트폼을 적용해 친환경적이며 가볍고, 푹신한 착화감을 선사한다. 스니커즈처럼 발등을 충분히 덮는 디자인은 안정감 있는 걸음과 두 발을 아늑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특징. 

추워진 계절을 맞아 사무실에서 신기 좋은 슬리퍼를 찾고 있거나 겨울 슬세권 지켜 줄 아이템을 물색 중이라면 이 제품이 제격. 색상은 크림, 검정, 남색 등 세 가지다. 올버즈 홈페이지에서 판매 중이며 가격은 80달러(11만 원).   

겨울 착장에서 중요한 킥 하나, 바로 양말이다. 런던 삭 컴퍼니 심플 트래디셔널로 아웃핏에 활기를 투척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