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분야 스타트업 오팔(Opal)에서 맥 전용 고성능 웹캠 ‘오팔 C1’을 선보였다. 지금도 각종 유틸리티를 통해 DSLR을 웹캠으로 사용하는 방법이 있지만, 오팔 C1은 웹캠 자체에 DSLR 기술을 탑재하고 4K 화질까지 지원해 현존하는 웹캠 중 최상급의 퍼포먼스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7.8mm 4K 소니 센서를 장착해 일반 웹캠의 5배에 달하는 해상도를 선사하며, f/1.8 조리갯값 렌즈로 타사 웹캠보다 2.4배 많은 빛을 수용해 저조도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내보낼 수 있다.
외부 소음을 제거하고 사용자의 목소리를 선명하게 해주는 빔포밍 마이크를 자체 내장하여 소음에 구애받지 않고 또렷한 음성을 전달할 수 있다. 여기에 전용 앱을 통해 자동으로 심도 조절을 해주는 보케(Bokeh)을 비롯하여 안면을 자동인식하여 안면 부위 픽셀과 선명도를 조절해주는 터치업(Touch-up)기능, 채도 및 대비 조절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재활용 가능한 항공 등급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었으며, 일반 카메라의 느낌을 살리는 디자인 콘셉트로 만들었다고 한다.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현재는 베타 버전으로서 개인적으로 초대받은 이들만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300달러, 한화 약 35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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