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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랩소디’의 아성을 무너뜨릴 영화 ‘엘비스’ 2차 예고편 공개
2022-12-16T14:03:29+09:00

완벽한 싱크로율, 강렬한 비주얼, 감각적인 음악.

시대를 뒤흔든 아이콘 엘비스 프레슬리(Elvis Aron Presley)의 전기를 담은 영화 <엘비스> 2차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의 이야기는 1977년 4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로큰롤의 제왕 엘비스 프레슬리(오스틴 버틀러) 그리고 그의 매니저인 톰 파커(톰 행크스)의 복잡 미묘한 관계에 좀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3개월 전 공개된 1차 예고편이 엘비스의 일대기를 담담하게 보여줬다면 2차 예고편에서는 스타로서 엘비스의 화려한 삶이 부각되었다. 1950년대 엘비스 프레슬리의 데뷔 시절, 무대 한가운데서 화려하기 짝이 없는 핑크 슈트를 입은 엘비스가 등장하고, 특유의 억양과 말투로 멋진 말을 늘어놓더니 미친 듯이 다리를 흔들기 시작한다. 그의 트레이드 마크로 회자되고 있는 골반 춤 퍼포먼스와 함께 땀에 흠뻑 젖은 그는 열창하며 시종일관 열정적인 무대 매너를 선보인다. 그 모습은 인간이 아니었다. 신 그 자체였다.

시선을 사로잡는 화려한 연출로부터 가늠할 수 있듯 감독은 <물랑 루즈>, <위대한 개츠비>의 바즈 루어만이 맡았고, 연기보다 꽃미모로 더욱 주목받았던 스타 오스틴 버틀러가 엘비스로 분했다. 캐스팅 우려와는 달리 놀라울 만큼 완벽한 싱크로율로 국내 팬들에게도 확실한 눈도장을 찍을 예정. 

강렬한 비주얼과 감각적인 음악의 소용돌이 속 엘비스의 일대기를 녹여낸 영화 <엘비스>는 오는 7월 개봉한다. 대단원의 마지막 여정이 될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티저 예고편 공개 소식도 놓치지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