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올해의 차’ 타이틀을 재규어 I-페이스에 밀려 안타깝게 놓친 알피느 A110. 이름 뒤에 ‘S’를 붙여 한 단계 강력해진 모습으로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경량 미드십 스포츠카 ‘A110S’는 더 가벼운 몸체로, 빠르지만 안정감 있는 주행을 위한 최고의 선택이 될 전망이다.
엔진은 1.8리터 4기통 터보차지드로 이전 모델과 같다. 하지만 터보 부스트 압력을 40kPa 높였고, 기존 모델이 250마력이었던 것에 비해 40마력이나 상승됐다. 제로백은 4.4초, 최고속도는 260km/h이다. 토크는 32.7kg.m로 2000rpm~6400rpm 구간 최고의 성능을 선사한다.
아울러 서스펜션에도 변화를 주었는데 최저지상고를 4mm 낮추었으며, 코일 스프링 강도는 50%, 안티롤바는 100% 더 강하게 만들었단다. 포칼 오디오까지 합세해 당신의 주행을 더욱더 부드럽게 만들어 줄 기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