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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패션 브랜드 아스테릭스(Arc’teryx)가 아웃도어계 에르메스라고 불리는 데는 이유가 있다. 명품 브랜드가 그러하듯 한 땀 한 땀 장인 정신을 담아 옷을 제작하기 때문. 물론 그만큼 가격대도 있는 편이다. 하지만 아크테릭스 제품을 소비하는 사람들은 아웃도어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활용 가능한 실용성 그리고 고프코어 룩을 대표할 만큼 트렌디한 디자인에 기꺼이 가격을 지불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다.
혹독한 날씨를 견디기 위해 제작된 써마 인슐레이트 재킷(Therme Insulated Jacket)은 아웃도어와 일상의 간극을 이질감 없이 메꿔주는 다분히 아크테릭스스러운 아이템이다. 편안한 면 소재 느낌의 외피는 방수 및 방풍 성능을 갖춘 2L 고어텍스 소재의 모던한 핏으로 경계 없이 두루 활용되기 좋은 디자인을 보여준다.
무게 대비 우수한 보온성을 제공하는 고효율 천연 단열재로 채워졌고, 그만큼 옷의 무게도 경쾌하다. 단 350g으로, 코어로프트(Coreloft) 합성 보온재를 사용했으며, 소매 안쪽의 개스킷은 비바람을 막아주고 열을 유지해 준다. 사이즈는 XS부터 2XL까지 제공하고, 내부 지퍼 포켓과 가슴 포켓, 지퍼가 있는 두 개의 핸드 포켓으로 넉넉한 수납까지 가능하다.
밝은 톤의 카키, 파스텔 톤 블루, 다크한 블랙의 세 가지 컬러웨이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가격은 600달러. 한화로 약 78만 원 선이다.
아크테릭스 그리고 고프코어에 관심 있다면, 거를 타선 없는 ‘2022년 주목해야 할 남자 패션 브랜드 4’ 영상을 필관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