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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스카이스피어 콘셉트, 이 기능 정말로 실현 가능한 부분?
2022-05-19T10:53:0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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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도 아닌데, 버튼 하나로 조절 가능한 가변형 휠베이스라니요.

보통의 콘셉트카가 제시하는 다양한 기술이나 실내 구성은 대부분 ‘미래가 되면 그러겠거니’ 하는 마음으로 살펴보게 된다. 그런데 아무리 콘셉트카라도 이번에는 믿기 어려운 기술이 나왔다. 최근 아우디(Audi)가 공개한 스카이스피어(Skysphere) 콘셉트카에 그 비밀이 있다.

스카이스피어는 극단적으로 긴 롱노즈 숏데크 형상에 감각적인 패스트백 디자인의 리어를 보여주는 로드스터다. 콘셉트카답게 충분히 미래지향적이면서도, 전기차 플랫폼이지만 마치 내연기관 미드십 차량 같은 형태의 디자인을 보여주는 것도 재미있다. 실내는 2인승 구조이며, 전기 모터가 후륜을 굴려 624마력의 최고출력과 750Nm의 최대토크를 뽑아낸다.

하이라이트는 바로 가변형 휠베이스다. 스카이스피어 콘셉트는 버튼 하나로 휠베이스를 늘리거나 줄일 수 있는 독특한 구조를 갖는다. 물론 휠베이스의 증감은 당연히 주행 특성으로 이어지는데, 스포츠모드를 적용하면 4.94m의 짧은 휠베이스가 적용돼 훨씬 스포티하고 날렵한 코너 성능을 보여주며, GT 모드에서는 5.19m로 길어져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한편 배터리팩은 80kWh 용량으로 완충 시 5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0-100km/h의 가속 성능은 4초대이며, 휠 사이즈는 23인치로 굉장히 거대한 존재감을 뽐낸다. 스카이스피어 외에도 아우디는 향후 그랜드스피어, 어반스피어 콘셉트 모델을 같은 언어로 풀어낼 예정이라고 한다.

아우디가 현재 출시하고 있는 전기차 e-트론 모델도 궁금하다면 함께 찾아보자.

아우디 스카이스피어 콘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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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출력:
    624마력
  • 최대토크:
    750Nm
  • 배터리팩:
    80kWh
  • 최대 주행거리:
    500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