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adidas)는 해양 환경 보호 단체 팔리(Parley)와 꾸준한 협업을 진행해오며 브랜드가 걸어가야 할 길을 또렷하게 제시하고 있다. 게으름 피우지 않고 환경 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아디다스가 팔리와 함께한 FW22 컬렉션을 선보이는 무대는 바로 테니스 코트. 곧 진행될 세계적인 테니스 대회에서 선수들이 이 컬렉션 의상들을 입고 경기를 치를 예정으로 그 의미를 더한다.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 엘레나 리바키나, 마리아 사카리, 도미니크 팀, 스테파노스 치치파스 등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들이 브랜드와 뜻을 같이한다. 각 옷들은 해안 지역에서 버려진 플라스틱을 원사로 사용해 만들어졌고, 해양 활동가에게 영감을 받은 모스 부호 패턴 의류와 레이저 컷 트레포일 로고 디테일이 특징인 스니커즈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스니커즈는 니짜, 슈퍼스타, 스탠 스미스 등 호불호 없이 사랑받는 브랜드 시그니처 플랫폼을 사용했다. 쓰레기를 입고, 신는 것으로 탈바꿈시키는 동시에 스타일, 기능까지 놓치지 않은 모습이다.
남성 컬렉션은 티셔츠, 반바지, 폴로 셔츠, 2 in 1 반바지, 재킷, 우븐 티셔츠 및 바지 등으로 구성되었고, 여성은 원피스, 매치 탱크, 크롭 탑, 반바지, 우븐 재킷, 우븐 팬츠 및 스커트로 꾸려졌다. 곳곳에 노란색을 포인트로 사용해 경쾌함을 심었다. 아디다스 x 팔리 FW22 테니스 컬렉션은 6월 14일부터 아디다스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테니스뿐만 아니라 환경을 생각하는 현명한 골퍼를 위해 준비한 아디다스 골프 플레이 그린 컬렉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