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YE)로 개명했지만 아직은 어색한 칸예 웨스트 손길 닿은 아디다스 이지 YZY 350 V2 CMPCT 슬레이트 블루가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오묘한 슬레이트 블루 색상과 다소 독특한 실루엣이 시선을 끄는 이 제품은 겉모습뿐만 아니라 소재에도 신경을 썼다. 어퍼의 절반은 플라스틱 폐기물 종식에 일조하고자 재활용된 재료로 만들어 환경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은 것.
지브라로 유명한 아디다스 이지 부스트 350 V2를 기반으로 제작된 이 스니커즈는 이 모델과 비슷한 듯 보이지만 또 다른 매력을 지녔다. 타이트한 양말과 같은 핏의 촘촘하게 짜여진 3D 니트 어퍼가 특징이며, 새로운 레이싱 시스템으로 신발을 쉽게 신고 벗을 수 있다. 또한 이전 버전보다 발목 부분을 살짝 높게 설계해 실루엣에 변화를 줬다.
이 라인업의 인상을 만들어내는 시그니처 부스트 미드솔로 편안한 쿠셔닝 감각까지 만끽 할 수 있을 듯. 새롭게 디자인된 로고도 깔창에 적용했다. 가격은 220달러로 12월 6일 미국에서만 독점 판매될 예정이며, 아디다스 컨펌드 앱, 이지 서플라이, 일부 소매점에서 발매된다.
칸예 웨스트 스웨그보다 에이셉 라키 스타일이 취향이라면, 그의 스타일을 따라 해보자. 여기 그 지침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