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골프(adidas Golf)는 환경을 생각하는 골퍼를 위해 ‘플레이 그린 컬렉션(PLAY GREEN Collection)’을 출시했다. 물론 기존 봄/여름 의류의 90% 이상이 부분적으로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지지만 이번 컬렉션을 통해 플라스틱 폐기물을 종식시키기 위한 미션을 더욱 강화했다. 나아가 2024년까지 모든 버진 폴리에스터를 재활용 폴리에스터로 교체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플레이 그린 컬렉션은 폴로셔츠, 티셔츠, 모자로 구성되었고, 색상은 골퍼가 라운드 중에 마주하는 풍경을 기반으로 특별히 선별되었다. 예를 들어 스프레이 다이 폴로(Spray-Dyed Polo)는 페어웨이의 생생한 그린, 구름의 브러시 처리된 화이트, 벙커의 대비된 화이트와 브라운, 코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바다와 바다의 진한 블루에서 영감받은 컬러를 특징으로 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플라스틱 폐기물 종식을 돕는 브랜드로서의 사명과 골프를 결합해 영감을 주는 엠블럼을 만들어 폴로셔츠의 소매단과 가슴에 적용해 꽤 팝한 이미지도 연출했다. 이 장난스러운 디자인은 폴로 골프채를 들고 있는 플라스틱 병을 특징으로 하며, 모든 사람들이 우리의 환경을 존중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고민하도록 격려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플레이 그린 컬렉션은 지금 adidas.com, adidas 앱 및 전 세계 일부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골프보다 러닝을 즐기는 남자라면 ‘트랙스미스 레인 컬렉션’도 확인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