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 효녀들의 심금을 울릴만한 제품이 최근 킥스타터 펀딩을 받고 있다. 스프링(Spryng) 머슬 리커버리 디바이스라는 이름을 갖고 있지만, 일단 ‘머슬’이라는 이름에 속지 말길. 물론 이름처럼 근육 회복에도 도움을 주지만, 더 중요한 기능이 있다. 바로 혈액 순환. 특히 중력의 힘으로 피가 많이 쏠릴 수밖에 없는 종아리의 혈액을 순환시켜 뇌와 상체로 원활하게 전달하는 데 도움을 주는 기기다.
종아리에 탈착하는 이 제품은 총 3단계 강도의 압박을 제공해 아래로 쏠린 혈액을 순환시킨다. 압박기는 총 세 단계 디테일을 제공하는데, 무릎 바로 아래의 종아리 상부부터 중간 부분, 하단부까지 영역이 나뉘어 있다. 각각 압박 강도를 다르게 설정할 수 있으며, 압박 패턴도 두 종류로 나뉜다. 종아리가 직접 닿는 내피는 분리해서 따로 세탁할 수도 있어 위생에도 한층 신경을 썼다.
가장 큰 효과는 하지정맥류나 부종 완화다. 특히 어느 날 문득 부모님의 뒷모습에서 종아리로 거뭇거뭇하게 올라온 핏줄을 발견하고는 가슴 아파한 적이 있다면 분명 생각이 날 만한 아이템이다. 물론 근육 회복과 혈액 순환에도 도움을 주니 본인이 사용해도 좋다. 현재 킥스타터 펀딩이 진행 중이며, 얼리 버드로 구매할 수 있는 가장 저렴한 제품은 119달러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