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편한 신발이라던데

올버즈(Allbirds)는 특유의 편안한 착용감과 지속가능성이라는 명확한 가치관으로 두터운 팬층을 형성한 스니커즈 브랜드다. 새롭게 발매된 올버즈 트리 러너 고(Tree Runner Go)는 오랜 시간 사랑받은 트리 러너의 리뉴얼 버전. 전작도 워낙 호평받았었는데, 더 좋아졌다고 하니 구매 욕구 폭풍 상승.

갑피에는 메리노 울 대신 FSC 인증 유칼립투스 나무를 활용했다. 직접 짠 니트처럼 정교한 패턴으로 어디에나 어울리는 깔끔한 디자인 완성. 통기성에 내구성까지 좋다고 하니, 데일리 스니커즈로 제격이겠다. 45.5mm 높이의 사탕수수 소재 고밀도 미드솔은 더욱 편안한 착화감과 안정적인 지지력을 선사한다. 다만 방수 부분은 여전히 아쉬운 관계로 비 오는 날 착용은 피하는 게 좋다.

색상은 블리자드 화이트, 내추럴 블랙, 미디엄 그레이 3종과 한정판 딥 네이비, 러그드 베이지 2종이 구비되어 있다. 밑창 색상은 내추럴 블랙만 화이트와 블랙 중 선택 가능하며, 러그드 베이지는 스톤 크림, 그 외 3종은 화이트다. 남녀 공용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7만 원이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바로 만날 수 있다.

새 신을 샀으면 뛰어야지 폴짝. 러닝을 방해하는 황사와 꽃가루는 이 선글라스로 차단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