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오는 7일부터 미국 라이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을 앞두고 갤럭시 노트10 라이트를 공개했다. 이 모델은 지난해 출시된 노트10의 보급형 제품으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오리지널 노트의 핵심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노트10과 동일하게 전면을 화면으로 채운 6.7인치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저장용량은 128GB. 4500mAh 배터리를 적용했으며 빅스비, 삼성페이도 지원한다. 또한, 전면 카메라는 3200만 화소 렌즈를 장착, 후면엔 트리플 카메라가 자리한다.
직사각형 모듈 속 후면 트리플 카메라에는 1200만 화소 초광각 렌즈, 1200만 화소 광각 렌즈, 1200만 화소 망원 렌즈가 ‘L자’형으로 들어갔다. 색상은 아우라 글로우, 아우라 블랙, 아우라 레드 등 3종이다. 아직 정확한 출시 일정과 가격 등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업계에선 70만 원대를 예상하고 있다. 국내 출시는 미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