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운행하던 차량에 갑자기 예기치 못한 각종 경고등이 들어오면 운전자의 마음도 덩달아 심란해진다. 불안한 마음과 함께 정비소에 차량을 입고시키지만, 보닛을 열어봐도 알 수 없는 원인이 나온다. 그러면 이제 그때부터 OBDII 포트에 진단기를 꽂고, 오류코드를 찾기 위한 싸움에 돌입한다.
하지만 이제 더이상 OBDII 포트에 복잡하게 스캐너를 물릴 필요 없다. 무선의 시대 아닌가. 최근 출시된 블루드라이버(BlueDriver) 블루투스 프로 OBDII 스캔 툴이 이 복잡한 과정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차량 블루투스와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경고등의 원인과 오류코드를 모두 잡아내는 아이템이다.
해당 스캔 툴을 구입하면 자체 진단 애플리케이션을 무료로 제공한다. 앱을 설치하고 차량과 스캔 툴을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끝. 각종 경고등과 오류코드를 읽고 지울 수 있으며, 자동차의 가열 촉매 테스트, 에어컨, ABS, 각종 센서 상태를 모두 확인하고 체크할 수 있다.
해당 작업 과정에서 기록된 테이터들은 로그 파일로 생성할 수도 있다. 스캔을 돌려도 혼자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은 이렇게 추출된 로그 파일을 정비사에게 첨부해주면 된다. 자연히 정비사로서는 훨씬 수월한 작업이 가능해지니, 차량을 맡기는 사람들도 빠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가격은 100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