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페이즈 4 마지막, 그 피날레를 장식할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웅장한 분위기와 자본 곱게 펴 바른 듯 어마어마한 스케일이 눈길을 끈다. 기품 있던 와칸다 국왕, 고인이 된 채드윅 보스만으로 남을 <블랙 팬서>의 두 번째 이야기가 4년 9개월 만에 공개를 앞뒀다. 전작과 동일하게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탈로칸 국왕 네이머가 드디어 전면에 모습을 드러낸 점과 라몬다 여왕과의 신경전, 깊은 해저 세계 탈로칸, 아이언 하트의 활약, 추측 가능한 2대 블랙 팬서의 모습 등 티찰라 사망 이후 와칸다를 둘러싼 창과 방패의 싸움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539만 관객의 선택을 받은 전작의 흥행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되는 이 작품은 11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개봉을 목전에 앞둔 10월, 레고에서 마블 블랙 팬서 세트(76215)를 출시할 예정이다. 미니 피겨가 포함되지 않은 건 조금 아쉽지만, 반가운 건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