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3년 피프티 패덤즈 발표를 시작으로 다이버 워치 명문의 길을 걸어오고 있는 브랜드, 블랑팡이 호딩키와 함께 ‘피프티 패덤즈 바티스카프 호딩키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다. 본래 피프티 패덤즈는 전투를 위한 해군용으로 제작됐지만, 1956년 첫선을 보인 바티스카프는 민간 스포츠 다이버들을 위해 출시된 역사를 지녔다.
바티스카프 호딩키는 38mm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를 채택했다. 43.6mm의 기존 바티스카프 라인에 비해 더 작고 슬림한 사이즈다. 여기에 인하우스 오토매틱 칼리버 1153 무브먼트를 탑재했다. 파워리저브는 95시간, 방수는 30bar(300M)까지 지원한다.
호딩키는 올해만 IWC, 오리스와도 협업 모델을 선보였는데, 이들 모두 블랙 다이얼, 베이지 톤 아워마크, 오리지널 감성에 맞는 복각 디자인에 날짜 창을 생략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그리고 이번 바티스카프에도 그 감성을 그대로 잇고 있다. 피프티 패덤즈 바티스카프 호딩키는 100개 한정 생산되며, 호딩키 샵과 온라인 스토어, 뉴욕 및 라스베가스 블랑팡 부티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