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휴스턴에는 바쁜 도시 사람들의 아침을 열어주는 붐타운 커피(Boomtown Coffee) 전문점이 있다. 이곳에서 취급하는 원두 중 이름에서부터 꿀 떨어지는 붐타운 소노라 허니 코스타리카 커피를 소개한다. 원두를 꿀에 절였나 싶지만, 이름에 속지 말 것. 이는 허니 프로세싱을 가공 방식을 사용해 만들어 사실 끈적한 꿀과는 거리가 있다.
허니 프로세싱은 코스타리카에서 최초로 선보였는데 물을 쓰지 않고 과육을 벗겨 내 가공하는 방식이다. 그 때문에 향이 물에 희석되지 않고 과육의 달콤함이 생두에 그대로 스미게 되는 원리. 코스타리카 포아스 화산 기슭에 있는 하시엔다 소노라 농장에서 가져온 이 원두는 가뜩이나 미네랄이 풍부한 화산재 토양 기반이라 뛰어난 품질을 자랑한다. 아울러 이상적인 생장 환경을 조성해주기 위해 외래종과 초목으로 둘러싼 환경을 조성했다고.
일단 초콜릿, 토피, 감귤류 향이 깔끔한 풍미를 입안 가득 느끼고, 다시 한 모금에 어지러운 마음에 쉼표하나 찍고 싶다면 홈페이지로 가자. 미디엄 로스트 홀빈으로 중량은 약 280g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