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깔도 착할 수 있다, 볼레백 블랙 알지 재킷

이전에 볼레백(Vollebak)이 출시했던 흑조류를 활용한 블랙 알지 티셔츠. 검정색을 사용한 물건에는 석유에서 추출한 안료 카본 블랙을 사용하는 것이 보통인데 이 제품은 환경을 생각해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염색한 의류다. 지금 소개하는 블랙 알지 재킷(Black Algae Jacket) 또한 흑조류 염료로 가공했다. 3겹으로 구성된 열접착 재킷으로 유기농 면, 재활용 면, 유칼립투스 나무 펄프에서 추출한 소재로 만들어졌다. 이 섬유와 흑조류가 만나면 소재가 수축하며 자연의 질감이 탄생한다. 얼핏 코끼리 피부 표면 같기도. 불규칙한 자연의 속성을 닮은 이 재킷은 볼레백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은 495달러(약 63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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