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바젤(Art Basel) 마이애미 행사에서 공개된 벤틀리 플라잉 스퍼 하이브리드 ‘더 서전(The Surgeon)’. 미국 로스앤젤레스 기반의 크리이에티브 슈메이커인 도미닉 샴브론(Dominic Ciambrone)의 터치가 가미된 스페셜 에디션 모델이다. ‘더 슈 서전(The Shoe Surgeon, 신발 외과 의사)’이라는 샴브론의 별명으로 시작된 브랜드 ‘더 서전’만의 개성 있고 감각적인 디자인이 돋보인다.
기존 플라잉 스퍼의 차체 외관은 앤트러사이트 사틴 섀이드와 사틴 브론즈 악센트를 통해 더 고급스럽게 바뀌었다. 22인치 휠에도 사틴 앤트러사이트 컬러와 사틴 브론즈 링을 적용해 통일감을 주었다. 또한, 올 블랙 브라이트웨어 컬러 기반의 몰려 블랙라인 스페시피케이션(Mulliner Blackline Specification) 및 스플리터·사이드 실·디퓨저·립 스포일러를 탄소섬유 소재로 바꿔주는 스타일링 스페시피케이션(Styling Specification) 패키지가 표준으로 제공된다. 여기에 D필러에 서전 로고 배지와 글로스 블랙으로 마감한 발광 플라잉 B 앰블럼을 더해 특별함을 더했다.
실내 곳곳에도 서전의 스컬 로고를 배치해 스페셜 에디션만의 차별성을 강조했으며, 글로스 화이트 핀스트라이프가 가미된 크라운 컷 월넛 우드 베니어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화이트 가죽 시트는 사틴 브론즈 파이핑 악센트와 벨루가 섀이드가 들어간 다이아몬드 패턴 퀼팅으로 장식했다. 도어실의 ‘서전’ 레터링 웰컴 라이트도 매력 포인트 중 하나.
벤틀리 플라잉 스퍼 하이브리드 ‘더 서전’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구매자에게는 최근 벤틀리와 더 서전의 컬래버 신발 제품인 ‘벤틀리 X 더 서전 아디다스 포럼 로우’ 스니커즈가 함께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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