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프리미엄 음향 기기 업체 뱅앤올룹슨(Bang & Olufsen)에서 베오사운드 밸런스 스피커 라인에 새로운 모델 ‘내추럴 알루미늄(Natural Aluminium)’을 추가했다.
영국 출신 산업디자이너 벤자민 휴버트(Benjamin Hubert)가 디자인한 베오사운드 밸런스는 심플한 스칸디나비아의 미적 감각과 고급스럽고 현대적인 마감이 돋보이며, 뱅앤올룹슨만이 할 수 있는 방식으로 홈 오디오를 재정의하기 위해 인테리어 오브제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내추럴 알루미늄 컬러 모델은 아름답고 모던한 느낌과 매끈한 알루미늄 마감을 더한 제품으로 보다 견고하고 미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성능은 기존 베오사운드 밸런스와 동일하며, ▲부드럽고 둥근 실루엣과 고급스러운 소재 ▲사용하지 않을 때는 숨겨지는 혁신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 ▲ 스피커가 놓인 공간의 환경을 분석해 최상의 사운드를 찾아주는 액티브 룸 컴펜세이션(Active Room Compensation) 기능 ▲소리의 폭을 조정해 사용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풍부한 사운드를 전달하는 빔 포밍 기술(beam-forming technology) 등을 주요 특징으로 한다.
이미 정평이 나 있는 정교하고 풍부한 사운드는 최고 수준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결합으로 이루어진다. 5.2인치 베이스 드라이버 2개, 플레인지 드라이버 2개, 선명한 사운드를 위해 전면에 배치된 3/4인치 트위터 1개, 사운드 인핸서(sound enhancer) 역할을 하는 뒷면의 3인치 풀레인지 드라이버 2개로 구성되어 파워풀하고 맑은 사운드를 선사한다. 아울러 공간에 최적화된 사운드를 자동으로 보정해주는 룸 컴펜세이션, 빔포밍 기술에 기반한 전방위적 사운드 지향성으로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 경험을 선사한다.
제품의 주요 특징 중 하나인 스피커를 수동으로 제어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는 스피커에 접근하면 터치 컨트롤 패널이 켜지며 사용자가 스피커와 상호작용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이다. 상단 플레이트를 돌려 볼륨을 조절하거나 아이콘을 눌러 트랙을 변경하고, 음악을 일시 중지하고, 쉽게 액세스할 수 있도록 미리 저장된 즐겨찾기 청취 환경을 선택할 수 있다. 스피커에서 떨어져 걸으면 인터페이스가 점점 어두워져 알루미늄의 표면만 보이게 된다.
이밖에 구글 어시스턴트, 블루투스 5.0, 내자 크롬캐스트, AirPlay 2, Spotify 커넥트, 아날로그 Line-in, 전용 앱 등을 지원하며, 두 대를 페어링할 시 스테레오 사운드로 감상이 가능하다. 포트는 메인 연결부 1개, Line-in / 옵티컬 콤비 잭 1개, 이더넷 2개, USB-C 1개로 구성되어 있다.
우아하고 아름다운 디자인과 탁월한 오디오 성능 사이의 완벽한 균형을 보여주는 베오사운드 밸런스 내추럴 알루미늄 컬러의 출시는 다양한 색상 옵션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며, 국내 출시 가격은 3,899,000원이다.
뱅앤올룹슨 베오사운드 밸런스와 마찬가지로 공간을 꽉꽉 채워주는 홈스피커를 찾는다면, 소니 HT-A3000를 함께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