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 원으로 맥라렌 위에 앉기

시크릿랩이 맥라렌과 함께 게이밍 의자를 제작했다. 모토는 단 하나, 스피드를 향한 집념. 수십 년에 걸친 모토 스포츠 유산을 오마주해 게이밍 의자로 표현했다. 레이싱 트랙 위 추격전을 향한 최첨단 소재와 인체공학적 기술을 사용했다는 말이다.

근육질의 유려한 곡선은 맥라렌의 디자인 언어. 레이싱 카의 공기역학적 모래시계 실루엣에서 영감받았다. 강력하면서도 절제된 느낌이다. 의자에는 탄소 섬유 인조 가죽 패널이 적용됐다. 맥라렌 MP4/1에서 탄소 섬유를 사용한 데서 영감받은 것이다. 부드러운 곡선은 맥라렌의 시그니처인 파파야 컬러로 감쌌다.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인체공학적 기능도 적용됐다. 척추 움직임에 맞춰 움직이며 등을 커버하는 4-방향 럼바 시스템, 편한 위치에서 머리와 목을 감싸주는 마그네틱 메모리폼 헤드 필로우 등이다. 게임을 하든, 일을 하든, 낮잠을 자든 내 움직임에 맞춰 편안하다. 가격은 1,049,000원.

시즌이 시작됐다. 할리데이비슨이 가장 강력한 엔진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