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시장에 활기를 선사할 물건이 나왔다. HTC 바이브(Vive)가 선보인 XR 엘리트(XR Elite)가 모습을 드러낸 것. 혼합 현실(Mixed Reality)과 가상 현실(Virtual Reality) 기능을 탑재해 눈앞에 보이는 세계를 더욱 몽환적으로 만들어 줄 아이템이다. 현실 환경과 피사체를 헤드셋에 비추는 패스 스루 기능을 더욱 실감 나게 표현해 줄 핸드 트래킹, 고해상도 RGB 컬러 카메라도 적용되었다고 하니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는 중. 아울러 90Hz 주사율로 끊기지 않고 부드러운 움직임을 선사한다.
호환성이 높아 OTT 플랫폼, 게임, 운동, 업무 등에도 활용 가능하고 적용된 USB-C 단자를 통해 바이브포트(VIVEPORT), 스팀(Steam) PCVR 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다. 모듈식 디자인으로 부속물을 떼고 붙이면 VR 글라스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하자. 경량성에 방점을 찍고 625g으로 출시돼 착용감까지 기대된다. 바이브 홈페이지에서 6일부터 예약 판매를 진행하며, 2월 말 배송 예정. 가격은 179만 원.
세상 좋아졌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감정까지 표현하는 자동차 BMW i 비전 디 같은 요물을 만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