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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1년 캐나다에서 탄생한 부츠계의 끝판왕, 바이버그의 신모델 헤럴드 부츠 블랙 홀스벗이 출시됐다. 언제나 최고급 자재만을 고집하는 그들답게 이번에도 어퍼는 신키의 코도반 레더가 채택됐다. 은은하고 세련된 텍스처를 완성하려 투자한 제작 기간만 10개월. 특히 가죽 가공만 5개월이 걸린다니 근 1년이 소요되는 대작업이라 할 수 있겠다.
오직 한 장의 가죽으로 어퍼를 만드는 홀컷 사이드 지퍼 패턴으로 컷팅 라인을 찾아볼 수 없고, 캐나다 밀리터리 부츠에서 따 온 로우 프로파일과 아몬드 셰입 토를 적용해 군더더기 없이 심플하면서도 시크한 도시 남성의 실루엣을 완성했다. 아웃솔은 블랙 레더. 손 많이 가는 만큼 견고한 굿이어 웰트 공법으로 어퍼와 단단히 엮어 드렸다. 1,230달러. 구매는 바이버그 온라인 스토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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