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는 아날로그 감성을 가득담은 스피커 브랜드로 인식되는 마샬(Marshall)은 사실 영국의 기타 앰프 제작 전문 회사다. 50년이 넘는 역사동안 음악을 사랑하는 대중은 물론 다채로운 분야의 뮤지션들과 소통해왔다. 요즘에는 대중의 니즈를 파악한 다양한 음향 제품으로 그 소통의 방법을 넓혀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스피커는 최첨단 블루투스 기술을 내세우면서도 아날로그 감성을 살리고 가격적으로도 엄청난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다양한 곳에서 제 역할을 하고, 마샬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헤드폰 역시 스피커와 컨셉을 같이 해가며 인지도를 올려가고 있는데 모니터 블루투스 무선 헤드폰(Monitor Bluetooth Wireless Headphones)은 차별화된 기능과 함께 음악과의 즐거운 소통을 이끈다.
모니터 블루투스는 또 다른 헤드폰 라인인 메이저(Major)가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스펙을 함께하고 있다. 가성비 최고의 헤드폰이라는 평가는 모니터 블루투스로도 이어졌다. 블루투스 aptX 기술을 탑재해 음악은 물론 영화를 볼 때도 완벽한 싱크율을 자랑한다. 마샬만이 가지고 있는 디자인적인 감성은 인조가죽과 황동포인트로 좀 더 고급스럽게 가져갔다. 인체공학적인 설계로 머리크기, 귀의 생김새와 상관없이 누구라도 방해 받지 않고 음악과 소통하게 했다. 귀를 덮는 오버이어 디자인으로 노이즈 캔슬링과 함께 고음질의 음향을 즐길 수 있다. 3시간의 충전으로 30시간 동안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것 역시 가성비 대비 최고다. 커 보일 수 있지만 접히는 헤드폰으로 내구성 좋은 전용 백에 담으면 휴대도 용이하다. 왼쪽에 있는 황동의 컨트롤 놉(Knob)으로 재생, 정지는 물론 음량 조절이나 트랙이동도 손가락 하나면 끝나니 최소한의 동작으로 음악감상의 방해도 최소화한다. 좋은 것은 나누라고 했던가. 3.5mm 케이블 잭에 다른 청취 기기를 연결해 동시에 두 명이 같은 음악을 감상할 수도 있다. 이렇게 차별화된 기능과 디자인으로 이정도의 가성비를 자랑한다면 고민의 여지는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