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레이저(Razer)에서 업무 생산성 향상을 겨냥한 마우스, 키보드, 마우스 패드 라인업을 선보였다. 인체공학을 고려한 디자인과 멀티 디바이스 연결 그리고 정숙성을 특징으로 하는 이번 라인업에는 마우스 제품인 프로 클릭 미니(Pro Click Mini), 키보드 제품 프로 타입 울트라(Pro Type Ultra), 마우스 패드 제품 프로 글라이드 XXL(Pro Glide XXL)이 포함된다.
프로 클릭 미니는 1,500만 번까지 클릭할 수 있는 무소음 기계식 스위치를 탑재해 뛰어난 정숙성을 제공한다. 최대 3개 장치에 동시에 연결할 수 있고 2.4GHz 동글을 통해 기기 하나를 추가로 더 연결할 수 있다. 레이저 5G 어드밴스드 옵티컬 센서는 12,000DPI로 높은 정확도를 제공하며, 레이저 하이퍼스크롤 휠 및 4방향 틸트 클릭 기능으로 마우스를 통한 빠르고 효율적인 탐색을 가능하도록 하였다. 추가로 핫키 역할을 하는 프로그래머블 버튼 7개가 제공되어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나 앱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무선 키보드 프로 타입 울트라 역시 8천만 번의 키 스트로크 내구성을 가진 무소음 기계식 스위치와 소프트 터치 코팅이 적용된 키캡으로 훌륭한 정숙성을 선사한다. 키보드 본체 아래쪽에는 손목 보호에 최적화된 인조가죽 손목 받침대가 장착되어 장시간 타이핑에도 피로감이 적으며, 200시간 이상의 넉넉한 배터리 수명을 가졌다. 블루투스 및 레이저 하이퍼스피드 와이어리스 기술을 지원하여 4개 장치까지 연결이 가능하며, 스위치 하나로 기기 간 연결 전환이 가능하다.
마우스 패드 제품 프로 글라이드 XXL은 940 x 410 x 3mm의 풀 데스크 사이즈로 제작되어 쾌적한 작업환경을 제공하며 프로 클릭 미니 및 프로 타입 울트라와 최적의 조합을 보여준다. 미세하게 짜인 조직으로 부드러운 촉감뿐만 아니라 원활한 마우스 트랙킹을 도와주며, 뛰어난 쿠션감으로 손의 피로를 덜어준다.
각 제품의 가격은 프로 클릭 미니가 79.99달러, 프로 타입 울트라가 159.99달러, 프로 글라이드 XXL이 29.99달러로 각각 한화 약 95,000원, 190,000원, 3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업무뿐만 아니라 게임을 할 때도 꽤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으로 보이는데, 최근 출시된 에일리언웨어 오로라 R12 게이밍 데스크탑과 조합한다면 제격일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