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과 루즈핏의 조합은 킹정이지, 레이닝 챔프 교토 블랙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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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닝 챔프(Reigning Champ)가 딥 블랙 마감의 미드웨이트 테리 제품 캡슐 컬렉션인 ‘교토 블랙 (Kyoto Black)’을 선보였다. 1915년부터 교토 미부(Mibu)에 근간을 둔 황실 염색 회사는 검은색만으로 작업하는 데 전념해왔다. 1996년에는 생태학적으로 건전한 염료 화합물을 사용하여 태양과 비에 변색되지 않고 빛의 반사를 줄이면서 더욱더 깊이 있는 검은색을 만들어내는 ‘쿠로조메 카쿠메이(kurozome kakumei) 기술을 개발했다. 

그들의 오랜 노하우가 집결된 교토 블랙 컬렉션은 시그니처 미드웨이트 테리 스타일로 구성되었으며, 각각의 의류는 딥 블랙의 최종 단계에 도달하기 위해 여러 번의 염색을 거친다. 이 고된 과정은 직물의 표면을 코팅하는 대신 각 섬유를 따로따로 뒤덮는 방식으로, 숙달된 장인 정신과 오랜 전통의 보존의 결과를 방증하며 동시에 의류에 새로운 질감을 불어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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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특별한 염색 처리 기법을 통해 제작된 컬렉션은 티셔츠, 풀오버 후디, 슬림 스웨트 팬츠 등 브랜드의 최고급 의류가 포함되었고 루즈한 핏으로 제공된다. 모노톤의 대세에 편승해있는 ‘발렌시아가 시티 시리즈’와 ‘아디다스 x 프라다 리나일론 컬렉션’도 확인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