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추억이 묻어 있는 장면을 레고로 만들기 원했던 이번 레고 아이디어 디자이너 산드로 콰트리니. 등대가 있던 자연경관을 떠올리며 디자인한 레고 아이디어 전동식 등대(#21335)가 출시를 앞뒀다. 오롯이 그 자리에서 어둠을 밝히고 외로운 이들의 밤에 위로가 되어주는 등대를 집 안에 들여보자.
LED 라이트와 모터로 실제를 방불케 하는 회전하는 등대를 구현했다. 아울러 프레넬 렌즈를 통해 빛이 전달돼 은은한 맛을 더했다. 바위를 형상화한 브릭 위 오두막 안에도 화롯불로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이는 지붕을 열면 목도할 수 있다. 아울러 탑 뒤편을 열면 구불구불한 계단으로 이어진 내부의 디테일한 요소요소들을 구경할 수도. 등대지기, 선원 등 미니 피겨, 배와 갈매기 피겨가 2개씩 구성되어 소란스럽지 않은 바닷가 풍경을 담아낸 듯 보인다.
크기는 높이 54cm, 폭 25cm, 깊이 25cm로 위로 쭉 뻗은 자태가 압권이다. 브릭은 2,065개로 구성됐다. 9월 1일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399,900원이다.
레고는 전동식 등대 출격 전날, 우리의 월급 통장을 가만두지 않겠다는 듯 머글 눈 돌아갈 아이템이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레고 해리포터 호그와트 익스프레스 콜렉터 에디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