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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우라칸의 오프로드 버전 우라칸 스테라토(Huracán Sterrato)의 풀 스펙이 공개되었다. 우라칸 스테라토는 7단 듀얼클러치 트랜스미션과 결합한 5.2리터 V10 엔진을 사용하며, 최대 602hp의 출력과 560Nm의 토크 성능을 발휘한다. 0-100km/h 도달 시간은 3.4초이며, 최고 속도는 260km/h로 제한된다. 이는 람보르기니 모델 중 가장 느린 속도이다.
오프로드용 모델인 만큼 최고 속도 면에서는 손해를 봤지만, 다른 지점들에서 매력을 발산한다. 우선 서스펜션 리프팅으로 지상고가 44mm 높아졌으며, 하부 알루미늄 프로텍션 적용, 19인치 브리지스톤 듀얼러 AT002 타이어 장착 등으로 터프한 주행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80km/h까지 기압 영향을 받지 않는 런플랫 기술도 적용되었으며, 루프에 마운트된 에어 스노클로 흡기 안정성을 강화하였다.
외장 디자인은 일전에 공개된 것과 같이 근육질의 차체 라인과 더 가파른 루프 라인을 비롯해, 범퍼의 LED 보조등, 루프랙, 남성미 넘치는 에어 인테이크, 사이드 스커트 및 범퍼 보디 클래딩, 펜더 플레어의 볼트 요소 등으로 기존 람보르기니 모델과 차별화된 감성을 선사한다. 실내 이미지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알칸타라 장식, 새로운 그래픽을 내장한 터치스크린, 나침반을 포함한 오프로드 테마 디지털 게이지, 스티어링 각도 표시 기능, 피치 및 롤 경사 표시 기능 등이 포함된다고 발표되었다.
2023년 2월부터 1,499대 한정으로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가격은 추후 공개 예정. 비슷한 시기 공개된 포르쉐 911의 오프로드 버전, 더 뉴 포르쉐 911 다카르와 비교했을 때 여러분이 뽑은 승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