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미우라 SV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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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미우라 이오타(Jota)는 레이스에 참가하기 위해 딱 한 대만 생산된 모델로 이후 사고로 전소되어 이름만을 남기고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가 싶었다. 슬픔도 잠시, 이 비보에 안타까워하는 이들을 위해 SVJ 모델과 SVR로 복원했는데, 이 중 오늘 소개할 SVR은 단 한 대만 생산된 전 세계 유일 무일한 차량이다. 이탈리아와 독일을 거쳐 1976년 일본으로 물 건너 객지 생활을 시작한 이 귀하신 물건을 람보르기니 산하 복원 전문 파트 Polo Storico팀에서 19개월 동안의 사투 끝에 신비스러움을 덧 입혀 그 건재한 모습을 살려냈다. 슈퍼카들이 즐비하게 등장한 일본 만화 ‘서킷의 늑대’에서도 존재감이 빛났던 바로 그 모델이다. 원래의 사양에서 유일하게 변화를 준 점은 안전을 위해 4점식 안전벨트, 더욱 견고한 시트 및 이동식 롤 바를 추가한 것뿐이니, 마음으로 받들어 모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