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 카메라로 감성 챙기려다 정체 모를 결과물을 손에 쥐어 본 적, 한 번쯤 있을 것이다. 로모그래피(Lomography)와 함께라면 고민 없이 셔터만 누르면 끝. 손쉬운 사용을 자랑하는 자동화 필름 카메라, 로모 인스턴트 오토맷과 로모 인스턴트 와이드 카메라가 트래블 컬렉션(Travel Collection)으로 새롭게 돌아왔다. 이집트의 멋스러운 장면을 담아낸 바디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행을 위한 컬렉션답게 휴대하기 적합한 컴팩트한 사이즈는 기본. 두 버전 모두 고급 자동 노출 기능으로 후처리 없이 이미지 밸런스를 완성할 수 있다. f8, f22 조리개로 어두운 환경에서도 적합하며, 함께 제공되는 어안 및 광각 렌즈를 활용하면 더욱 다채로운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후지필름의 인스탁스 미니 필름을 사용한다. 가격은 오토맷 24만 8천 원, 와이드 26만 8천 원으로 합리적인 편.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여행에 신발만큼 중요한 게 있을까? 편안함의 대명사 크록스가 낸 운동화를 눈여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