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노마드를 지향하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스타트업 NOMVDIC이 프로젝터 R150을 출시했다. 90도 회전하는 렌즈를 돌려 각도를 맞추는 휴대용 프로젝터다. 이리저리 비틀기만 하면 벽, 천장, 바닥 어디든 화면을 투사할 수 있으니 직관적이다.
R150의 투사 비율은 1.2로, 불과 2.6m 투사 거리 만으로도 100인치 화면을 만든다. 오토 키스톤과 4 코너 보정 기능으로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화면을 볼 수 있다. LED 광원을 사용하는 프로젝터로 밝기는 360 LED 루멘, 해상도는 854 x 480. 여기에 쩌렁쩌렁한 스피커는 덤이다. 하만 카돈 스테레오 스피커가 장착돼 있어 별도의 스피커가 필요 없다. 프로젝터와 스피커 둘 다 되는 R150의 무게는 고작 720g. 크기는 폭 173mm, 깊이 80mm, 높이 81.5mm 로 스마트폰보다 약간 크다. NOMVDIC 홈페이지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가격은 399달러(약 51만 원).
천장 보며 멍때리기 좋아하는 와식 생활 마니아에게는 ‘스마트홈 셋업 아이템 추천 12’를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