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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비밀 군사 임무 수행 중, 니바다 그렌첸 슈퍼 안타티카 3.6.9
2022-11-23T01:37:04+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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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순기능 그 자체.

1926년 스위스에서 시작된 시계 브랜드 니바다 그렌첸(Nivada Grenchen). 지금 눈앞에 놓인 슈퍼 안타티카 3.6.9(Super Antarctica 3.6.9)은 1955년부터 1956년까지 남극 비밀 군사 임무를 수행한 딥 프리즈 1(Deep Freeze 1) 미 해군 대원들이 원정에 사용한 오리지널 니바다 안타티카 컬렉션의 사촌 격 제품이다. 이 제품이 세상에 다시 나오게 된 이유는 브랜드 인스타그램 팔로워의 빈티지 시계 게시물을 보고 그들이 나눈 아이디어가 복각의 실마리가 되었다고.

무광택 블랙, 트로피컬 다이얼로 구성했고 복각 느낌을 충실히 구현하기 위해 핸즈와 다이얼에 노화의 흔적을 덧입혔다. 제품명처럼 3시, 6시, 9시 방향 숫자를 적용해 뛰어난 가독성을 선사하고 핸즈 실루엣이 빈티지한 느낌을 풍긴다. 38mm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로 스위스 자동 무브먼트 Soprod P024를 탑재했다. 파워리저브는 38시간, 방수는 100m 지원. 니바다 그렌첸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750달러 한화 약 100만 원 선.

시계처럼 카메라도 오롯이 시간을 담아낸다. 라이카 Q2 “고스트” 세트라면 더더욱 매력적인 그릇이 될 듯.

니바다 그렌첸 슈퍼 안타티카 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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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50
  • 케이스 직경:
    38mm
  • 케이스 소재:
    스테인리스 스틸
  • 무브먼트 :
    Soprod P024
  • 방수:
    100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