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발란스 x 폴 스미스 월드컵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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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4년이 흘렀다. 다음 주로 다가온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평가전을 보며 아쉬움을 삼키기도 했지만, 일단 즐기라고 벌인 축제니 선전을 기원하며 지금을 만끽하자. 이 흥분을 고조시키고자 뉴발란스 x 폴 스미스 월드컵 컬렉션이 출시됐다. 그리고 또 하나 뉴발란스 576 모델이 출시된 지 30년이 되었단다. 장가가도 될 나이가 된 뉴발란스 576의 탄생 30주년도 기념하는 의미에서 더욱 이 캡슐 컬렉션을 주목하자. 결이 다른 두 개의 브랜드가 만나 운동화, 축구화, 공 이렇게 쓰리 콤보 제품군을 선보였다.

검은색의 남성용과 흰색의 여성용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 뉴발란스 576 스니커즈는 부드러운 캥거루 가죽으로 만들어졌으며, 검은색 고무 밑창을 사용해 접지력을 높였다. 뉴발란스 ‘N’ 로고와 뒤꿈치의 폴 스미스 시그니처 스트라이프가 적용되어 두 브랜드의 심볼이 절묘하게 녹아들었다. 아울러 C-CAP® 미드솔로 쿠션감까지 선사한다. 보자마자 남자들의 마음을 빼앗아 버렸을 이 아름다운 자태의 축구화는 발가락을 보호하고 유연함을 배가한 슈퍼 플렉스 솔을 사용했으며 비대칭 힐 카운터가 아킬레스건을 보호한다. 18개의 패널 구조로 만들어진 공 또한 최신 기술을 접목해 그 가치를 더한다. 이 컬렉션, 기념도 기념이지만 일단 갖고 싶게 생겼다.